매년 열리는 단종문화제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 올해는 50주년을 맞이하여 영월군에서 더 신경써서 행사를 준비 한 것 같아요^^
확실히 포스터가 여태껏 만든 것보다 세련되게 나왔네요 ㅋㅋㅋ
영월이 밀고 있는 최고의 축제라서 그런지 해마다 군수님께서 참여하셔서 제사장을 맡으시더라고요. 이번에는 아예 초대장도 다시 쓰셨나 봅니다. 50주년인 만큼 더 신경을 썼으리라 믿습니다.
어찌 보면 참 슬픈 역사이지만 축제화하여 잊지 않고 제사를 지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 아이들에게는 산 역사교육의 현장이고 어른들에게는 머리로 알고 있는 역사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.^^
하던 행사들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규모를 좀 더 커진 것 같습니다. 나름 홈페이지도 다시 정비하고 사진도 다시 올리고 했더군요. 매일 밤 불꽃놀이를 한다는 것이 좋네요.^^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 글을 본 분들만 알게 되겠지요~ 불꽃놀이를 인파에 싸여 보는 것도 좋지만....... 별마로 천문대 언덕에서 보는 불꽃놀이가 또 다른 재미입니다.^^ 저는 예전에 한번 봤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~
행사를 와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 종일을 행사에 참여해서 보내실 수 있습니다. 부모님들 체력만 받쳐준다면요~